광주 광산갑 정의당 나경채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남겨둔 13일부터 15일 투표 마감시간 까지 60시간 선거유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나경채 후보는 60시간 선거유세에 들어가며 SNS에 남긴 글에서 ‘민주당과 위성정당이 180석 이상을 획득할 것이라는 예상이 정가를 떠돌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 상황에서 여당에게 한 표, 한 석 추가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나경채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정의당이 원내 교섭단체가 되는지 여부’이며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같은 수의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되면 야당 몫의 공수처장 추천권을 미래통합당이 단독으로 행사’하게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나경채 후보는 ‘지금 상황에서 유일하게 추가로 원내 교섭단체 가능성이 있는 정당은 정의당’이라며 ‘정의당에 주는 한 표는 민주당이 개혁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고, 미래통합당이 야권의 단독 교섭단체로서 전횡을 휘두르지 못하게 막을 유일한 방법’이라며 땅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땀 흘린 사람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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