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향한 막말 등 역사능욕, 사실왜곡 심판
더불어민주당 총선 압승 '민주화 역사바로세우기' 다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13일 "4·19혁명정신에 이어 5·18광주민주화운동정신을 헌법 전문 수록해 민주화 역사를 바로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오섭 민주당 광주 북구갑 후보.
조오섭 민주당 광주 북구갑 후보.

특히 코로나19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치뤄지고 있는 이번 총선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막말' 등 불과 6년 전의 아픈 역사마저 능욕하고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세력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60주년 4·19혁명 기념 행사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4·19 혁명기념 추모식에 참석했다.

조 후보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처럼 오늘 우리가 누리는 풍요는 역사 속에 희생된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이 없었으면 불가능하다"며 "3·15부정선거를 규탄하는 것으로 시작된 4·19혁명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며 쓰러져 간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4·19 민주 이념을 계승'이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관련법은 여전히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했던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 민주화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해야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오섭 후보는 담양 출생으로 동신고, 전남대 신방과 졸업하고 △6·7대 광주광역시의원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광주시당 전략기획 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을 역임했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정무특보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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