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성공과 호남재집권이라는 마지막 소명 이룰 것”

총선 이틀을 남겨둔 13일 광주 광산갑에 출마한 김동철 후보는 ‘48시간 총력유세 돌입’을 선언하고 도시와 농촌지역 등 전 지역을 돌며 지지호소에 나섰다.

김 후보는 5일장이 열리는 송정시장 순회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도산·송정·선운·소촌동 일원을, 오후에는 우산·월곡·운남동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유권자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기 위한 막판 유세활동을 이어갔다.

유세에서 김동철 후보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들이 국정농단세력의 저항으로 멈춰서 있다”며 “총선 이후에 강력한 개혁 연대를 만들어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민주개혁세력 재집권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민생당과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함께 만든 같은 뿌리”라고 하면서, “범 개혁세력이 다시 하나가 되어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25년만의 호남재집권이라는 마지막 정치적 소명을 이루고 싶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이번이 마지막 출마라는 점을 강조한 후, “참신하고 역량있는 후진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지원하는데 남은 힘을 다 바치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김동철 후보는 선거 하루 전날까지 가두유세와 골목길 민심투어를 이어간 후, 14일 저녁 6시에는 우산동 시장길에서 마지막 집중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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