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선거문화 프로젝트 팀 ‘더블루' 캠페인 화재
코로나19와 선거법 개정으로 인터넷 모바일 온라인 선거운동 활발

만18세 선거권 부여와 코로나19 확산 등 변화한 선거환경에 대비해 ‘투표할 권리’를 홍보하는 팀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0대 더불어민주당 당원 8명 으로 구성된 선거문화 프로젝트 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의 온라인 선거운동 조직 ‘더블루’ (단장 양지현)가 주인공이다.

‘더블루’는 광주지역에서 콘텐츠 제작과 행사 기획을 해온 젊은 전문가들이 모여 선거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행동을 모색하던 중 제21대 총선을 맞아 선진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고 투표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만18세 이상 선거권 부여로 선거법이 개정되었으나 이들에게 선거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과,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위축된 외부활동이 투표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착안해 10대~30대 까지 젊은 유권자를 겨냥한 투표독려 콘텐츠 등을 제작해 홍보에 나서고 있는 것.

특히 10대~20대 젊은 세대가 ‘과시하다’, ‘자랑하다’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신조어 ‘FLEX(플랙스/’구부리다‘라는 뜻에서 파생)를 활용해 투표에 참여한 것을 뽐내거나 과시하는 ’투표FLEX’ 캠패인을 전개해 젊은 유권자들로부터 큰 화재를 모으고 있다.

‘더블루’의 단장을 맡고있는 양지현 씨는 “‘선거는 민주주의 꽃’ 이라는 말을 자주 접하지만, 투표에 참여하는 젊은 유권자들에게 선거는 관심 있는 대상이 아닌 것이 현실” 이라며 “ 한 표당 4700만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투표가 ‘의무’가 아닌 ‘권리’이며, 나아가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으로서 자랑스러운 행동 이라는 점을 젊은 유권자들에게 홍보해 투표율 제고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더블루’는 21대 총선 기간 코로나19를 국민과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의 ‘걱정말아요 그대’ 영상 콘텐츠와, ‘사전투표 독려 콘텐츠’, 10대 유권자를 공략한 고전만화 더빙 및 기생충 패러디 영상 콘텐츠 등을 제작해 ‘더블루’ SNS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 시켜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기록에 기여했으며 21대 총선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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