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5.42%... 광주 전남투표율 20대 총선보다 두 배 높아
11일 사전투표 이틀째,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투표 진행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전남지역은 총선거인수 159만 2850명 중 28만 9619명이 투표하여 18.18%로 전국최고의 투표율을 보였다. 

광주지역도 총 선거인수 120만 8263명 중 18만 6326명이 첫날 투표에 나서 15.42%로 전북 17.21%에 이어 전국 세번째 투표율을 기록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후 광주 서구 극락초교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장 입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대기하고 있다. ⓒ광주인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후 광주 서구 극락초교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장 입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대기하고 있다. ⓒ광주인

이날 전국 평균투표율은 12.14%로 지난 20대 총선 사전투표율 5.45%보다 높았으며 광주전남 투표율도 지난 20대 총선 대비(20대 총선, 광주-7.02%, 전남- 9.34%) 2배가 높은 투표율로 총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총선 사전투표 첫날 광주 95개, 전남 297개 투표소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이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머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지키며 사전투표에 나섰다. 

광주 서구 유덕동 극락초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도 유권자들은 투표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사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발열체크, 손소독, 비닐장갑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차분하게 실천하면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21대 총선 사전투표는 11일에도 이틀째 이어지며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되며 주소지와 상관 없이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장에 갈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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