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역사왜곡, 법치부정 김진태는 국회의원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고
미래통합당은 김진태, 주동식 후보자를 제명하라.


미래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막말과 역사왜곡이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악의적 의도에서 계산된 행동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세월호와 같은 비극적 사건과 박근혜정권의 무능과 국정농단까지 선거에 이용하는 작태에 국민의 분노는 분명히 표로 심판받을 것이다.

미래통합당은 최근 제명처리한 후보자들 외에 국회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막말을 일삼아 온 김진태, 주동식 국회의원후보자에 대해서도 즉각 같은 제명조치를 취해야 공당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게 될 것이다.

김진태, 주동식 국회의원후보자는 이미 그 자질과 자격을 상실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미 국회의 입법과 사법적 단죄를 통해 사실이 명백해진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악의적 왜곡과 폄훼를 일삼아 온 것은 스스로 국회의 기능과 법치를 부정해 온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즉각 김진태, 주동식 국회의원후보자를 제명처리하고, 당사자 김진태, 주동식 국회의원후보자는 스스로 국회의원후보를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미래통합당은 더 이상 다른 국회의원후보자들이 역사왜곡을 일삼지 못하도록 ‘역사왜곡 저지법’ 제정을 공약으로 제시할 것을 요청한다.

2020. 4. 10.

사단법인 5·18민주유공자유족회
사단법인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사단법인 5·18구속부상자회
재단법인 5·18기념재단


 

 성명서 [전문]

5·18과 광주시민을 우롱한 미래통합당 주동식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


오로지 선거에만 관심이 있고 정치 권력의 단물만을 빨아 먹는 정치인의 막장쇼가 또 벌어졌다.

미래통합당 주동식 국회의원 후보(광주 서구갑)가 8일 방송된 토론회에서 광주를 “80년대에 묶여 있는 도시, 민주화의 성지라는 미명 아래 비극을 기리는 제사가 마치 본업처럼 되었다"는 등의 주장을 펼쳤다.

주 후보는 2018년 개인 페이스북에 일자리 창출을 언급하며 “세월호 1000척만 만들어 침몰시키면 진상조사위원회 등 양질의 일자리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일본 위안부 문제 진상 규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수요집회에 맞서서 ‘위안부상 반대 수요 정기집회’를 지지하는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는 기억한다. 같은당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병)의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을 향한 부적절한 발언, 김대호 후보(서울 관악갑)의 장애인과 노인층 비하 발언, 김순례, 김진태, 이종명 의원은 5·18민주화운동 왜곡 망언을 쏟아냈다.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다. 주동식 후보와 미래통합당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영령들과 지금까지도 아픔과 슬픔을 간직한 부상자와 유가족, 광주 시민에게 다시 한번 상처를 남겼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동정신으로 연대한 광주시민들을 우롱한 주동식 후보의 오만한 정치행태는 도를 넘었다.

주동식은 국회의원 후보에 즉각 사퇴하라!

미래통합당은 주동식을 즉각 제명하라!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당 지도부는 총선 후보자들의 잇따른 막말에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라!

2020. 4. 9.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5·18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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