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회 “특별법 통과 위해 손편지까지 쓴 노고 잊을 수 없어”
정 의원, “여순사건특별 반드시 통과시킬 것”

여순항쟁유족연합회(회장 이자훈, 이하 ‘유족회’)가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에 출마한 정인화 무소속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유족회는 8일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 여순항쟁 유족들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에 출마한 정인화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는 인정이 넘치고 온화한 성품을 가졌으면서도 국정과 지역 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지식을 바탕으로 제20대 국회에서 놀라운 공적을 남겼다”며 “유족회는 제21대 국회의 격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정인화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족회는 “무엇보다 정 후보는 제20대 국회에서 ⌜여순사건특별법⌟의 통과를 위해 그 누구보다 성심껏 노력해왔다.”며, “우리 유족들은 특별법 최초 대표발의에 이어, 반대하는 의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손편지까지 쓰는 노고를 마다하지 않은 정인화 후보의 노력을 잊을 수가 없으며, 제21대 국회의원에 꼭 당선되어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마무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인화 후보는 “여순항쟁유족연합회 여러분께서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해 주시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여순사건특별법」을 꼭 통과시켜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을 이루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