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을 정의당 김용재 후보는 8일 선관위 주최 방송토론에 참석하여 민주당 민형배, 민생당 노승일 후보와 상호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용재 정의당 광산을 예비후보.
김용재 정의당 광주 광산을 예비후보.

이날 토론회에서 김용재 후보는 코로나 재난 민생대책으로 당장 생계위협을 받고 있는 중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총 27조 7천억 원 규모의 골목상권 직접지원 추경안과 전 국민 1인당 100만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약속하였다.

이어 기업지원의 원칙으로 노동자들의 고용유지가 전제되는 기준이 적용되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국회에 들어가면 먼저 ‘AI산업 육성 및 지원 특별법’부터 제정하여 광주 첨단3지구 인공지능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국가지원이 되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 하겠다는 약속도 하였다.

김용재 후보는 "민주당 민형배 후보에게 광산을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벌어진 경선 번복과 고소·고발은 지역민들에게 정치적 불신과 실망감을 주었다"며 민 후보의 사과 의향을 물었다.

또 민생당 노승일 후보에게는 윤창호법 이후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을 한 것은 도덕적으로 심각한 문제라며 광산구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자격이 있는지를 자문해 봐야한다고 따져 물었다.

김용재 후보는 "광주시민들과 광산을 유권자들에게 촛불 이후의 민주주의와 개혁 완수를 위해 정의당과 김용재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