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당독점을 깨고, 제1야당으로 발돋움" 선언
2일 오전 5.18기념문화센터 앞서 총선 출정식 개최

민중당 광주시당은 2일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5.18 기념문화센터 앞에서 ‘21대 총선승리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총선 출정식에는 류봉식 진보연대 상임대표, 정형택 민주노총 광주본부장, 오종원 광주시농민회장 등 각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총선 출마 후보자, 선거운동원 및 지지자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민중당 광주시당이 2일 오전 5.18기념문화센터 앞에서 총선승리 출정식을 갖고 있다.
민중당 광주시당이 2일 오전 5.18기념문화센터 앞에서 총선승리 출정식을 갖고 있다.

장원섭 공동선대본부장은 출정사를 통해 “광주 정치 제일과제는 민주당 독점이 아닌 경쟁체제를 만드는 것이다. 새로운 공약과 정치철학, 계급기반을 가진 세력이 등장해야 한다.”며 “민주노동당 · 통합진보당을 계승한 민중당을 선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현재 민중당 광주시당 총선후보들은 선거공약으로 ‘1%특권층 자산재분배를 통한 불평등 대물림 근절’을 슬로건으로 ‘광주형일자리 전면백지화, 5.18역사왜곡 처벌법 제정, 미래도시 광주 10개년 종합계획 수립’ 등을 제시했다.

민중당 광주시당은 이번 총선에 북구을 윤민호 광주시당위원장, 광산구갑 정희성 민중당 공동대표, 서구갑 김주업 전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등 3명의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1번으로 학교급식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김해정 후보가 출마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