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총선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이하 이형석 후보)를 시민모임이 추천하는 ‘좋은 후보’로 재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형석 민주당 광주 북구을 총선후보.
이형석 민주당 광주 북구을 총선후보.

시민모임은 지난 2월 24일에 이형석 후보를 시민모임이 추천하는 ‘좋은 후보’로 선정했으나, 경선 논란에 대한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위원회(이하 민주당 공관위)의 의견을 인용하여, 시민모임 유권자위원회 투표를 거쳐서 ‘좋은 후보’에서 철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민모임은 "민주당 공관위의 의견은 재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에서 기각되었으며, 이형석 후보 측은 3월 13일, 3월 31일 두 차례 총선시민모임에 민주당 재심위원회와 최고위원회 결정이 포함된 공문과 소명자료를 동봉하여 ‘좋은 후보 철회’ 재검토 요청해왔다"고 과정을 공개했다.

총선시민모임은 "이형석 후보 측의 ‘좋은 후보’ 철회 재검토 요청이 타당하다고 판단하여, 관련 사항을 시민모임의 유권자위원회에 공유하고 투표를 통해서 다수의 의견으로 이형석 후보를 시민모임의 ‘좋은 후보’로 재선정했다'고 밝혔다.

2020총선시민모임 관계자는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를 제외하고 이형석 후보를 포함하여 시민모임이 추천하는 ’좋은 후보‘에 대하여,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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