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5·18묘지 참배, ‘오월정신 계승과 총선승리’ 다짐
더불어민주당 광주 지역구 총선 후보들과 공동 참배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광주 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민주당의 심장 광주에서 본격적인 총선행보에 돌입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1일 오후,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신창현 수도권선대위원장, 정은혜 사무총장, 이수진, 김홍걸 공동선대위원을 비롯한 20명의 비례대표 후보들은 5·18민주묘지 참배와 오월어머니집 방문을 통해‘오월정신’의 계승과‘총선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시민당 후보들과 더불어민주당 광주 총선 후보들이 공동으로 1일 오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민주의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시민당 후보들과 더불어민주당 광주 총선 후보들이 공동으로 1일 오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민주의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에서는 이형석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송갑석 호남권역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함께 민형배, 이용빈, 양향자, 윤영덕, 조오섭 후보 등 30여 명이 함께하며 더불어시민당의 광주 방문에 힘을 더했다.

참배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시민당과 민주당은“이번 총선은 5·18 40주년을 맞아 치루어지는 만큼 어느 때 중요한 선거”라며“5·18의 명확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물론,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수록하기 위해 양 당이 함께 노력할 것”이고 강조했다.

참배를 마친 양당은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해 안성례 오월어머니집 초대 관장과 이명자 현 관장, 김현미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와 박관현 열사의 누님 박행순 여사를 비롯한 오월어머니회 회원들이 함께하면서 더불어시민당과 민주당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다.

더불어시민당은 이번 광주일정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힘을 시민 여러분의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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