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 이하 지스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고 문제해결 방법 및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에 적극 나섰다.

광주과기원은 이번 코로나19 기술개발 지원은 구체적 사례 분석 및 적용 방법 개발을 통한 신·변종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는 조기 감시,예측체계, 진단.치료, 국민안전 분야 등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지스트 연구성과 전시회.
지스트 연구성과 전시회.

이에 따라 ‘코로나19 문제해결 및 상용화 기술개발’과제공모를 통해 지스트 차원에서 대응 가능한 방안을 과제화 하고, 이를 지원 분야별로 분류하여 사업 추진 및 신규 연구개발(R&D) 지원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스트는 연구 관련 모든 R&D분야에 융합/응용 등을 활용한 패스트트랙(Fast-track)형 신규사업 추진으로 코로나19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현장에 적용 가능한 최적화된 기술개발을 통하여 산‧학‧연‧관이 함께 대응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화학과 박진주 교수 연구팀은 최근 2020년도 질병관리본부 긴급현안지정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 중‘20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진단 항원, 항혈청 생산 및 효능평가’에 우선 순위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코로나19 항원의 혈청학적 진단에 필요한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항원 단백질 생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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