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예비후보(민생당·광주광산갑)는 26일 오전 10시 광산구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동철 후보는 “이번 총선은 민주개혁세력 재집권과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호남고속철 개통, 군공항소음피해보상법 제정 등 검증된 능력과 국회 상임위원장, 원내대표를 지낸 경륜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총선 후 민주개혁세력 대통합을 주도해 명실상부한 호남집권 시대, 뉴DJ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낙연 전 총리와 4년의 시차를 두고 중학교(북성중)·고등학교(광주일고)·대학교(서울대 법대)·국회의원(17·18·19대)까지 같은 길을 걸어온 '특별한' 인연으로 50년 막역지간일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국민의당 원내대표로서 이낙연 총리의 조기 인준에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동철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노동개혁을 통한 비정규직 철폐, △무주택 국민들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권을 헌법상 기본권으로 보장, 국가의 책임 강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삶의 획기적 개선을 내세웠다.

또한 광주와 광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광주송정역사 전면 재건축, △군공항 소음피해 보상 확대와 군공항 이전 매듭, △우산·월곡권 도심재생사업과 도시철도2호선 지선 신설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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