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 이하 지스트)은 프랑스 레오나르도 다빈치대학(PULV: Pôle Universitaire Léonard de Vinci) 공대(ESILV Graduate School of Engineering)와 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추진을 위해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대학교는 프랑스 라데팡스에 위치한 1995년에 설립된 신생대학이다. 경영대학, 공과대학, IT관련 학과로 나뉘며,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대는 그랑제꼴*로 분류된다.

프랑스 레오나르도 다빈치대학 전경. ⓒ지스트 제공
프랑스 레오나르도 다빈치대학 전경. ⓒ레오나르도 다빈치대학 누리집 갈무리

그랑제꼴(Grandes écoles)은 프랑스 특유의 고급 전문기술인 양성 교육기관으로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소수 정예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을 통해 프랑스 사회의 엘리트를 양성한다.

올해 1월, 프랑스 레오나르도 다빈치대학의 국제협력처장과 공대학장이 지스트를 방문하여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한 논의를 통해 연구협력 뿐 만 아니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기로 상호 협의하고, 이를 토대로 기관 간 상호협약을 체결하였다.

김기선 지스트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학생 교류 및 국제 공동연구를 활성화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한국과 프랑스의 인적 교류 및 기술 협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기반으로 지스트와 레오나르도 다빈치대학은 학생 상호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활동을 더욱 증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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