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지역선도의료기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로 최근 선정됐다.

광주시는 지역의 대표 의료기술을 발굴하여 특화된 의료관광모델을 개발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의 특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이번 사업을 공모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전경.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전경.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은 ‘치과의료·교육 관광 지역 브랜드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지원했으며, 주 사업내용은 치과치료/산업연계 상품 개발, 해외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 온라인 교육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관한 내용이다.

특히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에 온라인 교육원을 신설하여 국내외 치과의사 대상의 온라인 평생교육, 전공의 교육까지 포괄적인 온라인 시스템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미경 병원장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의 의료기술과 해외의료진 교육 네트워크는 지역을 넘어 이미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면서 “대학치과병원은 교육중심 의료기관임을 되새겨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오프라인의 교육환경을 온라인으로 확장하여 해외의료진 교육을 더욱 체계화 함으로서 의료의 나눔이라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교육과 치과산업의 연계를 통해 병원의 진료외 수익기반 조성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은 2017년부터 보건복지부 해외환자유치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1개 대학치과병원 중 유일하게 원내에 치과의료관광지원센터(센터장 손미경)를 구축하고 G10 IDEA(G10 국제치과교육아카데미)를 상표 특화하여 해외의료진 교육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산업진흥원의 해외의료진 연수사업, 지자체의 지역선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수주함으로써 해외환자유치와 해외의료진 교육사업, 지자체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글로벌 치과병원으로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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