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거주 59세 여성... 스페인 여행 다녀온 딸 접촉
전남대병원에 입원 조치...방역당국 동선 접촉자 조사

광주 북구거주 59세 여성이 코로나19 17번째 확진자로 판정돼 치료 중이며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17번째 확진자 ㄱ(59. 북구 문흥동)씨 지난 10일 최초 증상발현(발열, 오한, 근육통) 있어 16일 오전 11시경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7일 오전 10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종효 광주시행정부시장이 코로나19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김종효 광주시행정부시장이 코로나19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ㄱ씨는 경기도 일산에 거주하는 딸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방문했으며, ㄱ씨 딸은 스페인 여행 후 지난 6일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ㄱ씨를 전남대병원으로 긴급 후송하고 자택에 대해 방역 등 조치를 취했으며, 현재 확진자 진술을 확보하여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3일 통보받은 신천지 교인 중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의료인, 복지시설 종사자 566명에 대해서는 345명을 검사하여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또 신천지 신도 40명은 검사 진행중이며, 종사자가 아니라고 답변한 175명과 타시도 6명에 대해서는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재확인을 요청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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