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채 정의당 광주 광산구갑 예비후보는 21대 총선 선거운동을 친환경, 저탄소, 녹색에 중점을 두고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나경채 정의당 광주 광산갑 예비후보.
나경채 정의당 광주 광산갑 예비후보.

나경채 후보는 15일 지지자들과 풍영정천 일대를 순회하는 자리에서 세계적인 기후위기와 환경변화는 코로나19보다 더 근원적으로 인류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으며 최근 수년간 ‘삼한사온’이 ‘삼한사미’로 바뀔 만큼 기후위기는 코앞까지 다가와 있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활의 변화뿐만 아니라 선거운동도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나경채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탄소배출이 심각한 경유 트럭 유세차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자전거로만 선거유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선거운동 피켓은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재질 대신 골판지 박스를 재활용 한 ‘수제 피켓’을 제작해 지역주민 인사에 활용중이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예비후보자 공보물 발송에도 많은 후보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비닐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으나, 나경채 후보는 ‘비용보다는 환경이 우선’이라며 더 많은 비용을 감수하면서도 재활용이 용이한 종이 재질의 포장봉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나경채 후보는 광주형 일자리를 전기자동차 생산 기지로 활용할 것, 저소득층 주택의 냉난방 효율을 높이기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진행, 대중교통 완전 공영화를 통해 청소년부터 단계적으로 무상 대중교통 실시 등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그린뉴딜 비전도 함께 발표했다.
  
이어 나경채 후보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친환경 선거운동의 다양한 방법을 더 개발하고 이를 다른 후보들에게도 제안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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