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을 권리당원의 항의문 [전문]

저는 약 20년간 민주당을 지켜온 안병모 당원입니다. 저는 김성진 후보를 지지하다가 단일화 이후 박시종을 도왔습니다.

금번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정당한 선거운동으로 당선된 박시종 예비후보에 대하여 현장조사와 당사자의 의견진술도 없이 민형배 예비후보의 의견만을 듣고 재심인용을 받아들여 최고위원회에 의결을 상정한 것은 심각한 절차상의 오류이며, 아무런 잘못이 없는 선량한 당원들을 범죄자 취급하듯 오염된 당원으로 매도한 재심위와 최고위의 결정에 경악을 감출 수 없다.

이에 우리 권리당원들의 참정권을 침해한다면, 소중한 우리의 권리를 되찾고자 당원 권한쟁의 심판소송을 통해 최고위원회의 부당한 결정을 바로잡고 우리의 명예를 회복할 것임을 천명합니다.

또한 경선 탈락의 불명예를 호도하기 위하여 당원들의 신성한 축제의 장인 국회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업무의 지장을 초래하고, 대내외적으로 당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민형배 예비후보의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권리당원의 이름으로 촉구하는 바입니다.

2020년 03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광산을 박시종 후보지지 권리당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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