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청년 19명, 청년인턴 취업 등 구직활동 지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역에 거주하는 미취업청년 19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마을일터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9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마을일터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미취업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동구소재 다양한 일터에서 일 경험을 하는 등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 제공

동구는 지난 1월부터 3월 초까지 일터 선발, 미취업청년 모집 및 선발 절차를 거쳐 일 경험에 참여할 일터 19개소와 청년 19명을 최종 선발했다.

‘청년인턴’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명의 청년들은 오는 12월 초까지 9개월 동안 사회적경제기업, 문화기업, 청년창업기업 등 다양한 일터에서 일터 구성원으로서 직무경력을 쌓을 뿐만 아니라 직무교육, 자격증취득 지원 등 구직활동을 지원받는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청년들이 희망하는 일터에서 일 경험 지원을 통해 직무능력뿐만 아니라 사회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일 경험 종료 후에도 청년들이 희망하는 분야로 취‧창업이 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비청년창업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선발된 예비청년창업자에게는 계림1동 빈집 또는 빈 점포에 입점, 창업할 수 있는 임차료·재료비 등 최대 1,260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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