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코로나19로 애로를 겪고 있는 관광, 외식, 유통 등 서비스업과 해외 원자재·부품 조달 및 수출 피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5일 한은 광주전남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업체 등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2,400억원의 중소기업지원자금을 오는 9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으로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여행업, 여가업, 운수업 영위 기업, 해외 원자재·부품 조달 및 수출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 등이다.

또 음식료품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1차금속제조업 등 지역특화산업 제조업체이며 지원기간은 오는 9일부터 올해 9월말까지 은행이 취급한 만기 1년이내 운전자금 대출실적에 대하여 50%를 지원한다.

한은 광주전남본부는 "이번 조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자영업 및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전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근무를 시행중이며, 방문객은 화상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여 체열 측정을 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국민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전직원이 참여하여 성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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