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김종효(행정부시장)입니다.

먼저, 확진자 발생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3일 오전 09시 기준 우리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확진자는 총 12명입니다.

이 중 9명은 현재 격리치료(전남대 2, 빛고을전남대 4, 조선대 3) 중이며 퇴원 3명 중 1명은 자가격리 중이고, 2명은 격리해제 하였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자는 총 867명으로, 338명은 격리중이고, 나머지 529명은 격리에서 해제되었습니다.

<광주지역 코로나19 관리 현황>

구분

확 진 자

접 촉 자

격리 중

격리해제

사망

격리

격리해제

3.2.() 09시 기준

12

10

2

0

808

341

467

3.3.() 09시 기준

12

10

2

0

867

338

529

증감

-

-

-

-

+59

- 3

+62

우리시 12번째 확진자에 대한 발생상황과 조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광주12번(83세) 확진자 발생경위

광주12번 확진자는 광주10번 확진자의 모친으로 무증상이었으나, 감염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하고, 자가격리 중 3월 2일 13시에 확진자로 판정되어 곧바로 전남대 병원 음압병실에 입원조치 하였습니다.

◆ 광주12번(83세) 확진자 동선

현재까지 확인된 광주12번 확진자 동선은

(2월 28일) 13시30분경 동구 소재 강남요양병원(남문로 622) 방문
병원시설 면회제한으로 접수대에서 물건만 전달(3~4분 정도 머무름)

(2월 29일) 종일 집에 머무름

(3월 1일) 10시 40분경 도보로 양림동 소재 교회(광주양림교회/계단교회/예장합동, 백서로 73)
방문하여 11시 예배 참석 후 귀가

(3월 2일) 자가격리 중에 남구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하여 검체 채취 후, 검사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 동선은 확진자의 진술에 의한 것이며, 현재 역학조사팀이 심층조사 중입니다.

◆ 광주12번(83세) 확진자에 대한 조치사항

시는 동선 내 감염의심 지역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하였고,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를 즉시 격리 조치하였으며 이와 함께 검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추가 확진자 접촉자 중 격리조치 58명

* 확진자 동선 구간 시설 및 점포 임시휴업: 13개소 (광주양림교회 등)

다음은 3월 1일(일) 확진자로 판정된 광주10번~11번 확진자의 추가로 확인된 동선입니다.

◆ 광주10번 확진자 추가 이동 동선

어제(3.2.) 14시 30분 발표 이후 추가 확인된 동선은

(3월 1일)

10시 15분경 학동 소재 ATM(학동우체국ATM, 제봉로 31) 방문,

10시 25분경 자차로 양림동 소재 교회(광주양림교회/계단교회,예장합동, 백서로 73) 방문하여 11시 예배 참석 후 귀가

13시경 자차로 전남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 광주11번 확진자 추가 이동 동선

광주11번 확진자의 3월 1일 추가 동선은

9시경 도보로 양림동 소재 교회(광주양림교회/계단교회,예장합동, 백서로 73)방문,

10시20분경 도보로 양림동 소재 편의점(세븐일레븐, 백서로 76, 119호) 방문,

10시40분경 교회 복귀하여 11시 예배 참석,

14시경 자차로 전남대학교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였습니다.

광주11번 확진자의 동선 공개는 증상 발현일인 29일 밤 기준 전일 28일부터 공개하면 되나, 정확한 감염원을 찾기 위해 28일 전이라도 밀접하게 접촉한 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해 CCTV관제 조사와 역학조사 등 정밀조사를 진행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확인되는 대로 즉시 방역소독과 격리조치 등을 추가 실시하겠습니다. 시민들께도 즉시 알려드리겠습니다.

□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명단 확보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신천지 측에 의하면 광주교회 교인 수는 3만2,093명(신도 26,715명, 교육생 5,378명)입니다. 우리시는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도 2만 2,882명과 교육생 2,003명의 명단을 받아 2월 27일부터 전수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또한, 나머지 교인 명단을 제출하도록 신천지 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네 차례에 걸쳐 전남 등 관외거주 신도 1,920명과 학생․유년 신도 2,031명, 교육생 3,000명 등 총 6,951명의 명단을 추가로 제출받았습니다.

이 중 관외거주 신도 명단은 질병관리본부에 통보하였으며, 교육생 중 연락처가 없거나 학생․유년을 제외한 2,520명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 질병관리본부는 학생·유년 신도의 경우, 부모를 통해 조사하도록 권고

그 결과 우리 시에 제출된 신천지 교인 수는 총 3만1,836명(신도 26,833명, 교육생 5,003명)으로, 당초 신천지에서 밝힌 교인 수 보다 신도는 118명이 많고 교육생은 375명이 적습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신천지 교인 명단을 주소지 별로 분류해서 지자체에 통보했기 때문에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우리 시는 지금까지 제출된 명단에 대해 유선조사를 통해 증상 유무를 파악하여 유증상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가격리와 능동감시를 통해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진행된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에 대한 1차 전수조사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차 전수조사자 24,904명 중 24,798명에 대해 전화 모니터링을 하였고, 연락이 되지 않은 99명 중 53명은 조사를 진행 중이며, 나머지 46명은 소재를 파악 중입니다.

신천지 교인 중 유증상자로 분류된 239명 중 233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6명은 검사 예정입니다.

우리시 마스크 수급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시로 공급되는 마스크 일일 공적 물량은 75,400여장 정도이며, 약국 664개소에서 각 100장, 농협 하나로마트 31개소에서 각 300장씩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고루 분배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시에서는 전라남도 지원분과 마스크 긴급 구매 등을 통해 저소득층과 임산부에게 64,400매, 사회복지시설 등에 5만매, 남구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인근 주민 1만매, 대구시 지원 2만매, 자가격리자에게 8,199매 등 총 16만매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긴급 배부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시 보유물량을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시중의 마스크 유통망에 대한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예배 등의 종교활동, 집회, 밀폐된 공간에서 단체활동을 중단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늘(3.3.) 오전10시30분부터 공무원,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등 7천여명을 투입하여 광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일제히 방역을 실시합니다.

따라서 방역요원들이 방문할 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필요할 경우 시민 스스로 자가 방역에도 나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0년 3월 3일 

광주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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