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기 광주박물관대학 실시

국립광주박물관은 (사)국립광주박물관회(회장 김성산)와 공동으로 인문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깨우는 융합의 문화강좌인 ‘제32기 광주박물관대학’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광주박물관대학은 ‘지적 공감, 서양미술사’라는 제목으로 상반기(제32기)에는 고대부터 18세기까지, 하반기(제33기)에는 19세기부터 현대미술까지를 다루어 수강생들이 서양미술의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상반기에 진행하는 ‘제32기 광주박물관대학’ -지적 공감, 서양미술사 Ⅰ은 4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하반기에 진행하는 ‘제33기 광주박물관대학’-지적 공감, 서양미술사 Ⅱ는 추후에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다.

제32기 광주박물관대학의 강의는 ▷고대 문명을 찾아서 -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고대 그리스와 로마 미술 ▷초기 그리스도교와 비잔티움 미술 ▷고딕성당으로 본 중세건축문화 ▷로마네스크와 고딕 미술 ▷고대의 부흥,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 ▷북유럽의 르네상스 미술 ▷피렌체의 르네상스 ▷유럽에 끼친 이슬람 문화와 예술 ▷바로크 미술 ▷귀족들의 향연, 18세기 로코코 미술 등 총 11차시로 구성하였다.

시대별 특징과 함께 대표적인 작가나 사례 등을 살펴보며 참여자들이 서양미술의 역사적 흐름을 조망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강사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서양미술 전문 강사진으로 김영나(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조은정(목포대학교 교수), 조수정(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임석재(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이은기(전 목원대학교 교수), 박정호(서울대학교 교수), 손수연(목원대학교 교수), 조현종(광주고고문물연구소 이사장, 전 국립광주박물관장), 황병하(조선대학교 교수), 노성두(인문학습원 교장), 이화진(한국항공대 강사) 등이다.

또한 특별히, 광주박물관대학 운영 기간 동안 서양 중세건축문화 강의가 있는 5월 20일에는 천득염 교수와 함께하는 아시아의 종교 건축 관련 특별강좌도 마련하였다.

서양과 아시아의 종교 건축을 비교해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32기 광주박물관대학’ 접수는 3월 5일부터 시작하며, 선착순 250명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gwa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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