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 추세 민원수요에 대응, 수수료 신용카드로도 납부 가능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수완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평동산단 기업주치의센터 현장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해 늘어난 민원 수요에 대응했다.

광산구 무인민원발급기 이용건수는 2018년 15만3,000여 건에서 지난해 17만2,000여 건으로 약 12% 느는 등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다.

ⓒ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청 제공

수완동 무인민원발급기는 2016년 4월 설치됐다. 그러나 민원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민원실 평균 대기시간은 길어졌고, 시민 불편이 가중되자 광산구는 1월, 1대를 추가 설치했다.

광산구는 2018년 8월 기업인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를 받아들여 11월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개통했다. 이어 2월 28일에 이곳에 일반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해 산단 직장인들이 주민등록등본 등 89종의 서류를 일터 가까운 곳에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두 곳 무인민원발급기 추가로 광산구는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은행 등에 총 2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해 90여 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도입해 현금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로도 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편의를 증진하는 등 민원행정서비스 질을 더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무인민원발급기 위치와 자세한 운영정보는 인터넷 포털 등에서 검색해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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