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김봉길 새 회장 취임식 개최

광주경영자총협회는 26일 오전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회원과 유관기관,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1부 행사는 정기총회로 전년도 사업실적과 결산을 승인하고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 확정하였으며, 김봉길 회장을 비롯한 16대 임원을 선임했다.

이어 제21회 노사협력 대상을 한국씨엔티 주식회사(대표: 김훈석)가 수상했으며, 대유에이텍 권의경 대표가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해양에너지 김형순 대표이사가 광주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노사협력 유공자 11명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2부 전 현직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광주경총 14·15대 회장을 역임한 최상준 명예회장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봉길 회장(삼각에프엠씨 회장)의 취임사에서 “지역 노사관계안정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 강현철 광주고용노동청장의 축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이날 전임 최상준의 6년간의 활동사항을 정리한 '광주경영자총협회 발자취'도 발간돼 참석자에게 배포되었다.

한편 광주경총은 "매주 금요일 진행하는 금요조찬포럼은 코로나19 관련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취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