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소독·관리시설 4차례 방역 철저, 시설가동 차질"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코로나19 위기 경보에 따라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고 차질 없는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고자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각 처리시설 정문 및 진입로에 이동식 소독설비 등을 설치해 음식물쓰레기 및 폐기물 처리를 위해 처리장 내로 진·출입하는 모든 차량 등에 소독을 시행하고 있으며
청사 내 손소독제와 체온계, 마스크 등을 비치해 직원을 비롯한 모든 방문인을 대상으로 발열 등을 체크하고, 민원인 등은 사전에 담당자와 연락을 취해 별도의 공간에서 접견토록 하고 있다.
특히 처리장 내 모든 구간과 관리중인 광주천 및 영산강 시설에 매일 4차례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설 견학과 승촌보 캠핑장 또한 잠정 운영중단에 들어가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실행하고 있다.
또한 직원 및 가족(동거인)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이력, 대구 방문이력, 신천지 관련성을 자체 조사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코로나19에 전 직원이 총력 대응해 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체계적인 방역 관리 속에서 광주 시민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자체 대응지침을 수립하고 행동요령을 전파하는 등 지난 1월 말부터 청사 내 손세정제, 체온계 등을 비치해 외부 방문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상생 발주계획 공개, 헌혈 문화 동참을 위한 ‘노사공동 헌혈행사’, 지역 화훼농가 돕기 ‘꽃 사주기 운동’ 등을 적극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