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열차 승객, 열상카메라 통과 후 남쪽 통로 이용해야

코레일 광주본부 광주송정역(역장 김성모)가 지난 5일부터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이용자들의 고열을 상시 점검하고 있으며 1일 2회 방역활동 등으로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해오고 있다. 

25일 코레일 광주본부에 따르면 광주송정역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이용자들을 상대로 발열검사를 상시 실시 중이며 고열이 확인되면 역에 마련된 격리실에 대기하다가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로 가는 절차를 운용하고 있다.

광주송정역 아용자들이 열상카메라를 통과하고 있다.
광주송정역 아용자들이 열상카메라를 통과하고 있다.

특히 예비군과 자원봉사자들은 고객에게 직접 손소독제를 뿌려주는 등 자율방역 의식확산과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도 주 2회 역사 소독을 지원함으로써 광주송정역을 ‘바이러스안전지대’로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광주 송정역은 1일 2회 자체방역 하며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항상 노출돼 있는 직원 보호를 위해 보안경·위생장갑을 제공하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해오고 있다.

또 광주송정역은 열상카메라의 운영 형편에 따라 남쪽 통로에서 고속열차 타는 곳으로의 접근경로를 임시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열차 승차를 위해서는 당분간 북쪽통로로만 고속열차를 타고 내려야 한다. 이에 따라 2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맞이방을 통해 북쪽통로를 이용해야 한다.

김성모 광주송정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하루 2만2천명이던 고객이 40%가량 줄었다”며 “KTX를 하루 4.5회 방역하고 있으니 마스크를 착용하고 KTX를 이용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또 “광주송정역 북쪽 통로만 사용함에 따라 열화상카메라를 통과하기 위한 대기줄과 이동 동선이 더 길어진데 대하여 고객의 이해와 협조를 정중히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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