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24일부터 예비후보 선거활동 중단"
"SNS홍보, 전화 통한 선거운동 등 비대면 선거운동은 허용"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송갑석 서구갑 국회의원)은 24일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단계 격상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지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광주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운동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소속 예비후보들은 선거운동 전면 중단 지침에 따라 SNS홍보와 전화를 통한 선거운동 등 비대면 선거운동을 제외한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광주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광주인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기간이지만 국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는 원칙에 따라 선거운동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면중단 이유를 밝혔다.

또  “향후 며칠간의 대응이 코로나19 확산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예비후보들도 같은 심정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지난 1월 31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확산을 우려해 광주 총선 예비후보자들에게 상가방문이나 유권자 악수 등 대면접촉을 중단시키고, 개소식이나 선대위조직 발대식과 같은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는 행사 개최를 연기시키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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