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23일 현재 6명 확진자 발생
광주 코로나19, 23일 현재 6명 확진자 발생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2.23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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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 다녀온 접촉자... 진월초 교사 확진 판정
광주시 "신천지 시설 95곳 폐쇄. 소독조치...유형별 조사"

광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를 다녀온 기존 확진자 4명에 이어 22일 1명에 이어 23일 1명 등 2명이 추가돼 모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6번, 18번 완치 후 20일부터 23일 오전까지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 상황과 대응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3일 오전 현재 광주에서는 모두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4명은 대구 신천지 교화 행사 참가자였으며 2명은 밀접접촉자와 배우자였다. 이들은 조선대병원과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 상황과 대응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3일 오전 현재 광주에서는 모두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4명은 대구 신천지 교화 행사 참가자였으며 2명은 밀접접촉자와 배우자였다. 이들은 조선대병원과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특히 신천지 대구 종교행사에 다녀온 126번이 지난 20일 확진 판정에 이어 23일 오전 배우자(589번)가 확진자로 판정을 받은 것. 

광주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126번 배우자는 진월초 교사로서 지난 19일 오전 10시경 자차로 진월동 소재 진월초등학교로 이동한 후 12시께 남구 주월동 소재 음식점에서 식사 후 진월초교로 복귀하여 오후5시께 귀가했다. 

이어 20일 오전 11시 30분경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배우자(126번) 검사시 동행했으며, 오후1시20분경 자차로 풍암동의 약국과 음식점에 들렀다.

또 589번은 이날 오후 9시께 남편 126번이 확진 판정을 받자 조선대학교병원에 동반 입원했다가 23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이에 따라 광주에서는 126번, 164번, 210번, 239번, 번호 미정 2명 등 모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별로는 동구 1명, 서구 2명, 남구 1명, 북구 2명이다. 연령대는 모두 30대 초반이다.

확진자 3명은 조선대병원, 3명은 전남대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 중이다. 

이중 확진자 126번, 164번, 210번, 239번은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 참석자이며 489번은 22일 확정판정을 받은 남자는 126번의 밀접 접촉자, 589번은 126번의 배우자(진월초교 교사)로 파악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에서 발생한 6명의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대구 신천지 교회 참석자 및 이들과 밀접 접촉자라서 광주 신천지 교인들을 유형별로 조사해서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23일 현재 광주시와 신천지 교회측 분석에 따르면 대구 신천지 종교 행사를 다녀온 교인은 광주11명으로 이중 확진자는 4명, 나머지 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광주시 역학조사팀 조사 결과 확진자 6명과 접촉자는 23일 오전 현재까지 198명이다. 

광주시는 "천지측의 제공자료만으로는 완벽을 기할 수 없어 지난 16일 이후 확진자들이 참여한 센터 성경공부 등에 참여한 사람에 대해서는 23일 명단을 제공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질병관리본부와 광주시 역학조사팀이 23일 확진자 126번이 성경공부를 했던 주월동 선교센터를 비롯해 신천지 관련 시설을 직접 방문해 CCTV 등 현장 확인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신천지 광주 교회 측이 지난 21일 광주시 코로나19 유관기관대책회의 참석하여 상황 설명 및 TF 구성에 합의했으며, 광주전남 신천지 시설 157곳 (광주 95개) 자진 폐쇄 및 소독 조치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들 시설은 현재 출입통제 중이며, 예배와 모든 성경공부 중단한 상태다. 

광주시는 "현재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에 국가격리병상이 12개, 광주기독병원, 광주보훈병원 등 7곳에 음압병상 19실이 갖춰져 있다"고 밝혔다.

또 "빛고을전남대병원 등 2곳을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검토하고 있으며, 오늘 오후부터 병원내 환자들을 다른 곳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접촉자 관리시설도 기존의 광주소방학교생활관과 함께 5‧18교육관을 추가로 지정해 놓았다 모두 104명을 수용할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용섭 광주시장은 "시민들도 광주시와 보건당국을 믿고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진월초교 개학을 연기하고 소속 교직원들의 자가격리와 자율격리 조치와 함께 학교 곳곳에 방역 및 소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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