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19일 관내 무안농협(조합장 노은준)에서 마늘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선제적인 대책마련의 일환으로 마늘 48톤을 대만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무안 마늘은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무안군의 황토밭에서 재배되어 알이 크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좋아 국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때문에 까다로운 대만 소비자에게도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협 전남본부 제공
ⓒ농협 전남본부 제공

앞으로 전남농협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무안농협을 포함한 무안군 관내 마늘 재고물량 300톤 이상을 소화 할 수 있을것으로 내다 봤다.

이번 대만 수출이 성공적으로 이워지면 다른 국가로의 수출이 활대 될것으로 전망했다.

김석기 농협전남본부장은 “매년 반복되는 전남 마늘가격 변동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각종 내수 소비촉진 행사뿐만 아니라 수출 다변화에 팔을 걷어 붙여 전남 마늘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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