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무등도서관 ‘호남대표 도서관’으로 탈바꿈시킬 것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갑 예비후보는 “명실공히 광주 대표 도서관인 무등도서관이 새롭게 생길 상무소각장 도서관에 그 위상을 뺏길 처지에 놓였다”며 “1981년 개관한 무등도서관은 40여년의 세월만큼 노후화돼 현재 눈높이에 맞지 않다.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호남 대표 도서관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준호 민주당 광주북구을 예비후보.
정준호 민주당 광주북구을 예비후보.

정준호 예비후보는 “광주시가 최근 혐오시설이던 상무 소각장 부지에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도서관 건립에 들어갔다”며 “세계적인 도서관을 짓겠다는 포부인데, 반면 북구 무등도서관은 40년의 세월 속에 낡음만 남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무등도서관은 시설이 노후화되고 서가와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보다 많은 이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서관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지역민과 소통하는 생활중심의 도서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문화·정보를 공유하는 도서관, 어릴 때부터 책과 가까이할 수 있도록 유아·어린이 코너 마련 등 다양한 테마를 적용해 지역대표 도서관이라는 명성에 걸맞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이어 “도서관은 모든 세대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 단계에서부터 공간 혁신을 통해 열린 공간이 되도록 새단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 북구 출신으로 동신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정준호 변호사는 2001년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제49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39기)에 합격한 후 대검찰청 법무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대통령후보 청년법률특보단장,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장,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광주 북구갑)를 역임했으며 홍남순변호사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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