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8일 선별진료소 방문‧격려
나주시, 24시간 비상대책반 가동, 감염병 대응 총력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은 8일 오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V)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김 지사와 강 시장을 비롯해 이민준 도의회부의장, 최명수 도의원, 박봉순 나주부시장과 국·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번째 환자발생에 따른 대응 상황 보고가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에서 두 번째)는 8일 나주시 신종 코로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강인규 나주시장(왼쪽 첫 번째)과 함께  24시간 비상대책반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청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에서 두 번째)는 8일 나주시 신종 코로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강인규 나주시장(왼쪽 첫 번째)과 함께 24시간 비상대책반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청 제공

김 지사는 “22번째 확진자 발생했지만 나주시의 방역 대응과 후속 조치가 매우 잘 이뤄지고 있다”며 “접촉자 검사 결과 음성에서 양성으로 바뀐 사례가 있으니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추가 검사와 관리에 99%가 아닌 100%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방역대책반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전남도는 이날 나주시에 의료용 마스크 5,000매와 손소독제 350개를 전달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6일 22번째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 예방 조치로 경찰서·소방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인 마을 경로당, 목욕장에 이어 실내수영장, 게이트볼장 등 체육·복지시설을 임시 폐쇄 조치하고 버스터미널, 승강장,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등의 방역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달 열릴 예정이던 시민과의 대화를 비롯해 시 주최의 공연·행사는 모두 취소됐으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위해 언론보도, 마을방송, SNS 등을 통한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선별진료소를 비롯한 24시간 비상대책반에 근무하는 우리 시 공직자와 의료진,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감염병이 안정될 때까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해 분야별 대응 관리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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