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부서·자치구·산하기관에 시달

광주광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참여 행사를 원칙적으로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사지침을 시청 각 부서와 자치구, 산하 기관에 시달했다.

주요내용으로 2월 시민참여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하고, 개최가 불가피한 시민참여 행사는 행사규모를 최대한 축소하고 시민안전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

특히, 시민안전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부대행사 최소화,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철저(포스터, 문자 안내 등), 참여시민 중 중국과 동남아 방문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행사에 참석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 행사장 출입구에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하도록 했다.

3월 예정된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부 등 추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문화예술회관, 시립미술관, 시립도서관,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문화재단 등의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됐고, 국악상설공연도 지난 4일부터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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