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지난 3일 구청에서 주민과 공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광산ON(온)’ 앱(APP)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산ON은 광산구 시민소통 채널 중 하나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구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정책 제안 등으로 구정에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는 앱 안에서 20일 동안 공감 50표 이상을 받으면, 30일간 다른 시민들과 공유·검토하는 논의단계를 거쳐 광산구 관련 부서로 보내진다. 이 과정을 거친 아이디어가 비 예산 사업일 경우는 즉시, 예산사업일 경우는 예산 확보 후 실행된다.

앱은 정책제안 이외에도 공동체방 개설로 자유로운 대화와 자료 공유를 할 수 있는 ‘소통광장’, 주민총회 등 각종 회의의 현장투표가 가능한 ‘주민투표’, 나누고 싶은 물품과 장소 등 정보를 등록하는 ‘공유마당’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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