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보조금 사업자 접수…응모대상 확대

광주광역시는 3일부터 17일까지 2020년 민주시민교육(광주시민대학) 보조금 지원사업자를 공모한다.

민주시민교육은 시민들의 일상 삶속에서 민주시민의식이 함양되도록 광주시의 일반시민 또는 마을공동체 등 특정 단체 및 조직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올해 더욱 확대해 운영한다.

특히 광주시는 참여계층을 다양화하고 운영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응모대상을 비영리 법인·단체,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대학, 마을공동체 등으로 확대하고, 2개 이상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했다.

운영 프로그램도 자치 및 참여 민주주의, 민주 시민의식, 지역과 공동체, 인문교양 등 다양하게 구성하되 응모기관·단체에서는 교육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목적에 부합한 범위 내에서 교육내용을 자유롭게 편성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했다.

더불어 강사와 학습자가 상호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주입식 강의보다는 참여자 간 토론, 워크숍, 현장체험 등 쌍방향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 구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http://gwangju.go.kr) ‘고시공고’(참조 광주광역시 공고 제2020-201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17일 오후 6시까지 광주시 민주인권과로 우편 또는 방문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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