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행사 자제, 불가피시 소독제 비치 등 소독 강화
의심환자 발생 대비해 개별 격리공간 확보 방안도 논의

광주광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 3일 오후 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 기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문화재단 등을 비롯해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의 30여개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1층 행복회의실에서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 주재로 지역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30여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1층 행복회의실에서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 주재로 지역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30여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는 회의를 통해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시와 보건소 및 의료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주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부득히 행사를 개최할 경우에는 다중이용시설 내 체온계와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소독을 강화토록 했다.

또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해 인근 보건소나 병원과 연계해 개별 격리공간을 확보토록 하는 등 단계별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준영 광주광역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는 다중이 모이는 행사 및 다중이용시설이 밀집돼 있는 분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선제적인 대응이 되도록 각 기관단체에서도 감염병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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