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농업재해제도 현실화' 약속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화순 총선 예비후보는 30일 나주 화순지역 회원농협 정기총회에 잇따라 참석하고 농업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 농업인 소득 증대, 농업경영 안전망 강화를 3대 목표로 '안심하고 농사짓는 농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농어업비서관으로 일하면서 박근혜 정부 당시 13만 원에 불과했던 산지 쌀값을 18만 원대로 회복시켰던 경험을 살려 ‘쌀 목표가격 인상’을 확정 짓겠다고 약속했다.

한중 FTA 대책으로 추진한 도농 상생 협력 기금 1조 원 조성 등 기본적인 대책을 철저히 이행토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쌀 생산조정제처럼 생산단계에서부터 수급조절 기능을 갖춘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확대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실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농어업재해 대책법'을 손질하고, 농업재해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도 강조했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산재보험 수준으로 확대해 농어업인들의 근심 걱정을 덜어드린다는 계획이다.

축산업 근본 개선 대책 등도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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