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성빈여사, 광주YMCA 단기 청소년쉼터, 광주여성민우회에 성금전달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광주성빈여사 등 총 3곳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김순권 상임이사, 임채병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함께 ▲광주성빈여사(동구), ▲광주YMCA 단기 청소년쉼터(북구), ▲광주여성민우회(동구)에 직접 방문, 정성껏 마련한 성금을 전달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환경공단 제공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성금’은 각 100만 원 상당, 총 300만 원으로 환경공단에 재직 중인 전 임직원 285명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비율을 공제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성금은 전액 아이들의 학용품이나 식료품,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성금을 전달받은 광주여성민우회 최희연 대표는 “나눔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는데 덕분에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환경공단은 사전에 해당 기관들을 직접 찾아 시설 운영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아동과 위기청소년, 성폭력 피해여성을 조금이나마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랑의 성금’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지역 주민들과 늘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매년 광주여성민우회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단체에 온정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무료 급식봉사, 사랑의 연탄 전달행사,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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