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한은미 교수(화학공학부)가 과학기술 학술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

한수미 전남대학교 교수.
한수미 전남대학교 교수.

한국공학한림원은 국내 공학기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단체로, 일반회원은 한국공학한림원이 학술적 업적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업적과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업적 심사는 물론, 정회원 전체 투표까지 거쳐 선발되는데, 공학계에 큰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회원은 차후에 다시 업적심사와 투표를 거쳐 정회원으로 선정된다.

전남대는 이로써 정회원(이병택 신소재공학부 교수) 1명에 이어 일반회원 1명을 추가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올해 정회원 45명, 일반회원 68명을 선정함으로써, 전체 정회원은 284명, 일반회원은 334명이 됐다.

올해 신입 일반회원에는 한은미 교수를 비롯해,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권혁웅 한화토탈 사장 등 산업계 인사 34명과 권성훈 서울대 교수, 용기중 포스텍 교수 등 34명이 각각 선정됐다.

또 신규 정회원으로는 전남대 출신 선양국 한양대 교수를 비롯해,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홍순국 LG전자 사장, 김영달 아이디스홀딩스 대표이사, 김명준 ETRI 원장 등 산업계 23명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 학계 22명이다.

한은미 교수는 현재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 위원,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원자력안전위원, 국토교통과학기술위원, 국립과학관 운영위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호남제주권역사업단장, 여성공학4.0인재양성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대 부총장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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