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핵심가치로 3대 추진전략 10대 중점과제 추진
관람객 300만 달성, 콘텐츠 창·제작 160종 등 목표 제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과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은 2020년 핵심가치를 ‘평화’로 정하고, ‘평화를 키우고 문화로 함께 성장하는 ACC’를 위한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ACC는 1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20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ACC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개관 4년 만에 누적 관람객 1천만 명을 달성하고 지난 3년간 1조 4,587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등 국민 문화향유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복합문화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 대표 창·제작 공연인 ‘무사’ 제작·발표(‘19.12) 및 2019년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와 아시아문화주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실험적 창·제작 문화발전소’이자 ’아시아 문화교류 거점’으로 역할도 지속 확대해 왔다.

2020년은 ACC가 개관 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ACC가 이루어온 성과만큼 앞으로에 대한 기대와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공동 번영의 동반자로서 날로 커지는 아시아의 중요성, 문화여가에 대한 국민 수요 증대, 지역 잠재력 위축 등 눈앞에 놓인 환경변화에 맞춰 새로운 변화와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에, ACC는 올해를 ‘변화와 혁신’, ‘동반 상생’의 원년으로 정하고, 핵심가치인 ‘평화’가 ACC의 개별 문화 프로그램과 추진 사업에 녹아들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에 더욱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콘텐츠 창·제작에서 유통까지 전당의 주요 기능을 담은 ‘실험적 문화 창조의 산실’, 누구나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는 ‘공감과 치유의 문화동반자’, 아시아와의 교류와 상생 기반인 ‘아시아를 잇는 문화 허브‘라는 3대 추진전략과 10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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