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힘으로 철저한 검찰개혁을 이루자'
변호사 교수 연구자 시민 등 100여명 참석
오는 15일 오후 3시 전남대 윤상원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최근 검찰인사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 '검찰개혁 을 위한 토크쇼'가 열린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검찰개혁 전국교수연구자네트워크, 민교협 광주전남지회, 전국교수노조 광주전남지부 그리고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진보연대, 시민플랫폼 나들, 한국작가회의 광주전남지회 등은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전남대학교 윤상원기념홀 12호 강의실에서 ‘시민의 힘으로 철저한 검찰개혁’을 주제로 토크쇼를 개최한다. 

이날  토크쇼에는 지난해 전국적인 검찰개혁 성명을 주도했던 우희종 서울대 교수, 김호범 부산대 교수 그리고 은우근 광주대 교수 등과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또 조재건 변호사, 김정호 변호사, 성한용 기자(한겨레신문) 한상진 기자(뉴스타파), 임종수 이사(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범서우 교수(청암대), 고영진 교수(광주대)도 출연할 예정이며, 진행은 은우근 광주대 교수가 맡는다.

이번 토크쇼는 '시민의 힘으로 철저한 검찰개혁, 왜? 어떻게?'를 주제로 △공수처법 통과 이후 검찰개혁의 전망 △검찰권 오남용 사례 △검찰개혁과 사립대학 개혁 및 지역 개혁의 관계 △검찰개혁을 위한 시민의 참여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이번 토크쇼 실무를 준비해온 은우근 교수는 "이번 검찰개혁 토론을 통해 철저한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논의하고 재벌개혁, 사립대학개혁, 지역개혁 등 사회대개혁의 필수조건으로서 검찰개혁의 의의를 짚어보려고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한편 청와대는 13일 '검찰의 조국 전 법무장관 가족 수사 과정에서 발생한 가족과 주변인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를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명의로 인권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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