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종 광산구을 예비후보, 11일 남부대서 출판기념회 개최
'때를 맞춰 종을 울리다' 2000여명 참석, 박수와 눈물로 축하

박시종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예비후보(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선임행정관)가 출판기념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함께 1980년대 시대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오는 4월 총선의 과제를 공유했다. 

11일 오후 4시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협동관에서 열린 박 예비후보의 <때를 맞춰 종을 울리다> 출판기념회장은 3000여명의 참석자들이 저자가 걸어온 진솔한 삶을 마주하면서 눈물과 박수로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박시종 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남부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김삼호 광산구청장, 배홍석 광산구의회 의장, 광산
박시종 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남부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김삼호 광산구청장, 배홍석 광산구의회 의장 등 지방의원들과 무대에서 인사하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송갑석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최재성 국회의원, 이형석 민주당 최고위원,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김삼호 광산구청장, 임택 동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학실, 이정환, 반재신, 정순애 등 광주시의원, 배홍석 광산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부겸 국회의원, 윤호중 사무총장, 이인영 원내대표, 설훈 최고위원, 김해영 최고위원 등은 축전과 영상축사를 통해 박 전 선임행정관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삼호 광산구청장장과 배홍석 광산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방의원들이 박시종 예비후보와 무대에 함께 올라 포토타임을 갖는 등 각별한 퍼포먼스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시종 예비후보의 저서 <때를 맞춰 종을 울리다>는 1980년대 민주화운동 그리고 김대중, 문재인 정부 등 2번의 정권교체, 광주 시민사회운동의 성장 등 굵직 굵직한 정치, 사회적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특별히 북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인간 박시종의 고뇌와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저자와 사회자 박진영 아나운서, 참석자 등이 함께 눈물을 흘리는 등 극적인 장면이 펼쳐져 여느 출판기념회와 다른 감동을 주었다.

격동의 80년대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와 정치적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때를 맞춰 종을 울리다>는 박시종 예비후보의 가난했던 가정에서 우등생으로 성장과정과 서울대 입학 후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투신과정과 투옥을 담고 있다.

박시종 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예비후보.
박시종 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예비후보.

이어 박 예비후보가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 선거운동과 문재인 대통령 선거운동의 실패와 성공을 담고 있다. 

박시종 예비후보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전남고,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입학 후 학생운동에 참여하여 서울대 삼민투위원장을 맡아 1차 투옥됐으며 출옥 후 인천에서 노동운동 중에 다시 검거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3년 6개월 형을 받고 2차 투옥된 바 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 후보 비서실 전략기획팀, 문재인대통령후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선대위 전략기획홍보 총괄본부장, 문재인정부 1기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거쳐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공동대표, 시민의힘 상임대표, 광주혁신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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