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상황실 실시간 공유로 초기 대응․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기대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재난현장의 신속·정확한 정보 수집과 상황판단을 위해 소방관서 지휘차량 위주로 운영해온 ‘영상전송시스템’을 구조대 및 119안전센터 선발 펌프차량까지 56대를 동원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재난현장 영상전송시스템은 소방차에 설치된 카메라 영상이 이동통신사 LTE망을 통해 전남 119종합상황실 및 소방청 상황실에 실시간 공유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구축한 차량이 확대돼 초기 대응능력 및 재난현장 컨트롤타워 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전남도 119 상황실. ⓒ전남도청 제공
전남도 119 상황실. ⓒ전남도청 제공

이외에도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판단 및 현장대응을 위해 모바일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소방지휘관 스마트폰에 영상을 제공한다. 인근 소방서 지원출동 시 현장 상황 파악과 인지가 가능하도록 소방력 지원 환경을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마재윤 본부장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적극적인 재난 현장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도민의 다양한 안전욕구에 부응하겠다”며 “앞으로 5G 이동통신기술을 적용해 드론 및 IOT 분야로 연동 구축하는 등 재난 현장 정보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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