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혁신 사회적 대화 포기하면 광주형 일자리 아니다
현대차, 적정임금만 챙기고 협력사 근로조건 개선 나 몰라라

시민세금으로 비전문가 일자리 창출, 광주시민이 부끄럽다

 

ⓒ정의당 광주시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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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동자와 청년유니온 등 광주지역노동자 30여명은 (주)광주글로벌모터스 착공식 현장에서 ‘노동존중 사회통합 광주형 일자리 4대의제 실행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상생과 혁신을 포기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광주형 일자리가 아니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5년 동안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해왔으나 결국 돌아온 것은 광주시와 현대차의 천박한 노동의식과 화려한 말잔치뿐이었다"며 "광주형 일자리 4대의제는 어디로 갔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민선7기 들어서서는 민선6기에 만들어진 사회적대화기구인 ‘더 나은 일자리위원회’를 일방적으로 해산시키고 조례까지 폐지했다"며 " 투자협상위기 시마다 노동계를 행사에 동원하는 소모품쯤으로 여겼던 이명박, 박근혜정부의 노동관과 전혀 다르지 않은 철학의 부재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비판하였다.

마지막으로 노동계는 "상생, 혁신, 사회적 대화가 사라진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앞날은 현대차의 먹튀로 막을 내릴 것"이라며 "이 모든 책임은 이용섭 광주시장이 져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다음 달부터는 국회와 청와대 앞에서 ‘가짜는 가라, 진짜 광주형 일자리 찾기' 1인 시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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