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영원의 문에서' 26일 개봉, '파바로티' 내년 1월 1일 개봉
'아이 엠 브리딩' 오는 31일, '피아니스트의 전설' 1월1일 개봉

모두가 사랑한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와 ‘파바로티’를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두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12월26일 개봉), <파바로티>(1월1일 개봉)가 광주극장에서 개봉한다.

<고흐, 영원의 문에서>(12월26일 개봉)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 마지막 나날을 담은 영화로 <잠수종과 나비>(2008)로 제 60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줄리언 슈나벨 감독의 신작이다.

줄리언 슈나벨 감독은 그 자신도 화가로서 현대미술의 토대를 형성한 빈센트 반 고흐가 세상을 바라본 방식, 예술을 향한 열정 등을 담아내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전기 영화의 한계를 넘다”(IndieWire), “반 고흐 전기 영화 중 최고”(Rolling Stone) 등 호평을 받았다.

고흐 역을 맡아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윌렘 대포의 열연과 <인사이드 르윈> 오스카 아이삭이 폴 고갱 역을, <더 헌트>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매즈 미켈슨이 사제로 출연하였다.

영화 <파바로티>(1월1일 개봉)는 <뷰티풀 마인드>(2001)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을 수상한 론 하워드가 열정적인 삶을 살다간 금세기 최고의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무대와 사랑을 영상에 담아낸 다큐멘터리이다.

스크린으로 부활한 전설의 테너 파바로티의 역사적인 공연과 함께 무대 위에선 강렬한 카리스마, 무대 아래에선 잔망스런 매력을 지닌 슈퍼스타 파바로티의 인간적인 매력이 유명인사들의 자료화면과 증언을 통해 보여진다.

<와일드라이프>(12월27일 개봉)는 퓰리처상 수상 작가 리처드 포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옥자><데어 윌 비 블러드> 등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친 할리우드 배우 ‘폴 다노’의 감독 데뷔작이다.

1960년 몬태나로 이사한 세 가족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로 제34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되어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제36회 토리노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2년 만에 스크린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는 <피아니스트의 전설>(1998)(1월1일 개봉)은 배에서 태어나 단 한 번도 육지를 밟아본 적 없는 천재 음악가 ‘나인틴 헌드레드’의 아름답고도 순수한 삶을 그린 영화이다.

쥬세페 토르나토레 x 엔니오 모리꼬네 두 영화계 거장이 함께한 ‘예술과 사랑’ 테마의 명작 <시네마 천국>, <베스트 오퍼>를 잇는 3부작으로 판타지적인 설정과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스토리, 귀를 사로잡는 음악 등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전 세계 54개국에서 릴레이 상영이 이어졌던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아이 엠 브리딩>(12월31일 오후 5시30분)은 예기치 못한 변화로부터 인생의 아름다움을 되찾으려는 한 남자의 특별한 도전을 담은 영화다.

평범한 30대 건축가 '닐 플랫'의 사랑과 우정, 인생을 통해 우리 모두의 '생의 감각'을 일깨우는 감동 실화다.

12월 31일 5시30분 특별상영을 통해 얻어진 수익 전부를 승일희망재단(루게릭요양병원 건립사업)과 한국루게릭병 협회(루게릭환우 복지사업)에 기부된다. (062)224~5858, 광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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