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목공예 체험교육 운영 등 전반에 높은 점수

전남도는 산림청으로부터 ‘2019년 전국 목재문화지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국산목재 이용 증진과 대국민 생활 속 목재체험 증대를 위해 전국 17개 광역 시․도를 평가해 목재문화지수를 공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전라남도는 목재문화 진흥 정책과 목재문화 인프라, 생활 속 목공예 체험교육 운영 등 평가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흥목재산업지원센터에선 전남지역 목재 이용 및 산업화 롤 모델 개발을, 광양․구례․고흥․화순․장흥․영암 목재문화체험장에선 도민들의 다양한 목공예 체험과 전문 기능인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목재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봉진문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국산목재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활 속 다양한 목재이용 방안을 실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목재에 디자인을 더해 목재산업을 다각화․고도화하고 도심권 목재문화체험장은 계속 확대해 도민 누구나 목재문화를 체험하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순천정원지원센터는 ‘2019년 전라남도 목재자원 활용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 14점이 전시돼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내방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연말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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