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송년기자회견서 "15대 핵심성과·100대 성과 창출" 평가
“1년 6개월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새로운 광주시대 열겠다”
중앙공원 특혜 의혹. 선거법 위반 의혹. 청렴도 꼴찌 언급 안해

"민선 7기 이용섭호는 출범 이후 1년 6개월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주요 성과만 해도 100가지가 넘는 많은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새로운 광주 시대를 열기 위한 토대를 확실히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송년기자회견을 갖고 "정치1번지 광주에서 경제1번지 광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앙공원 특혜 의혹, 정종제 행정부시장 선거법 위반 의혹, 청렴도 최하위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이 시장은 민선 7기 출범 후 1년 6개월의 대표적인 15대 핵심성과와 100대 주요 성과로  2년 연속 역대 최대 국비예산을 확보,  16년간 지역갈등을 초래했던 도시철도 2호선 본격 착공, 광주세계수영수대회 성공개최, 민주인권기념파크 국가사업 확정 등 해묵은 현안해결을 괄목할 성과로 꼽았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또 "광주형일자리 사업 자동차공장 착공,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유치 등 미래 산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괄목한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광주시는 이러한 성과들을 디딤돌 삼아 강도 높은 혁신과 폭넓은 소통을 통해 내년 2020년을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밝혔다. .

이 시장은 15대 핵심성광로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 성공,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로 도약을 들고 "광주는 정치 1번지를 뛰어넘어 경제 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 광주가 앞선 도시를 따라잡을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4차 산업혁명이고, 그 핵심이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 역사상 처음으로 국비 2조 5천억원 시대 개막과 68개 중요 국책사업 유치, 광주 대표마을, 대표공연, 대표음식 등 ‘광주다움’을 상품화․브랜드화․산업화를 들었다.

또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한 광주’ 만들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 골목상권, 전통시장, 자영업의 활성화를 위해 광주상생카드 추진,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

이 시장은 '현장중심의 소통 행정'으로 ‘현장 경청의 날’을 13차례 진행, ‘민생경제현장 정책투어’, '[시민권익위원회 출범', 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설치' 등을 꼽고 "혁신과 소통으로 이룬 많은 성과들을 인정받아 일자리‧교통‧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93개(고마움의 표시인 감사패 등은 제외)의 영예로운 상들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한 숙의형 공론화' 성과로 제7회 한국정책대상을 수상과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 사업이 지자체 중 가장 혁신적인 정책으로 평가받아 2019 행정안전부 주관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을 수상을 들었다. .

송년 기자회견하는 이용섭 광주시장. ⓒ광주시청 제공
송년 기자회견하는 이용섭 광주시장. ⓒ광주시청 제공

이용섭 시장은 “지금까지 말씀드린 성과들은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혁신‧소통‧청렴의 3대 시정가치를 실천하면서 역사와 시민만 보고 쉼 없이 달려온 결과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하고 미래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근고지영(根固枝榮),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고 했다. 혁신과 소통으로 이룬 지난 1년 6개월의 괄목한 만한 성과들을 디딤돌 삼아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공지능 광주시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남은 기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사람과 돈과 기업이 찾아오는 광주, 청년들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그리하여 우리 아이들이 ‘나는 광주에 산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당당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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