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회째 개최, 국내외 철인선수들의 워너비 대회로 자리매김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0년 지자체개최 국제경기대회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국제 철인3종경기대회(아이언맨 구례코리아)가 선정되어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13개 시도에서 38개 대회를 신청하여 서류 심사와 PT 발표를 거쳐 22개 대회가 최종 선정되었다.

2018 아이언맨 경기모습. ⓒ전남 구레군청 제공
2018 아이언맨 경기모습. ⓒ전남 구레군청 제공

‘국제 철인3종경기대회’는 세계철인3종경기 본사(WTC)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한 풀코스 대회로 수영 3.8km, 자전거 180km, 달리기 42.2km로 이어지는 극한의 경주를 펼치는 대회다.

지난 2014년부터 구례군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2020년에는 9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다.

올해 국제철인3종경기는 36개국에서 1,421명 규모로 개최예정이었으나 17호 태풍 타파 영향으로 선수 안전을 위해 취소되어 선수와 관계자의 아쉬움을 얻은바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