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법과대학 동문들이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후배사랑 장학기금' 조성에 나섰다. 그 첫번째 주자로 법학과 동문인 조형래 변호사가 1500만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20일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에 따르면 이날 조선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출신 조형래 변호사(06학번)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1500만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조형래 변호사(오른쪽)가 20일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에게 장학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조형래 변호사(오른쪽)가 20일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에게 장학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법과대학에서는 동문들이 학과 발전과 후배들의 법조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구좌 월 1만원을 후원하는 ‘후배사랑 장학기금’ 조성 움직임이 일고 있다. 조형래 변호사가 ‘후배사랑 장학기금’ 조성의 첫 번째 기부자로 나서, 월 25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선대학교에 납부하기로 했다.

조형래 변호사 발전기금 기탁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총장실에서 개최됐다.

조 변호사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되어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종구 법과대학장은 "조형래 변호사가 '후배사랑 장학기금'의 첫 번째 주자가 되어 준 것에 감사함을 전하며, 조 변호사의 기부가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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