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참여작가들과 소통, 향후 발전방안 논하는 간담회 마련
오는 18일 오후 6시, 광주비엔날레 제문헌에서 개최

(재)광주비엔날레는 지역 밀착형 정기프로그램 ‘월례회’의 일환인 ‘GB 작가스튜디오탐방’을 오는 18일 오후 6시 광주비엔날레 제문헌 3층에서 진행한다.

12월 GB 작가스튜디오탐방은 그간의 프로그램을 되돌아보고 역대 참여작가들의 소감을 나누며 소통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 제공
ⓒ광주비엔날레 제공

어느덧 29회를 맞이한 GB 작가스튜디오탐방은 그동안 많은 지역 작가들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작가와 작품세계를 공유하는 행사로 발전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방문했던 스튜디오 탐방 현장을 간추려 살펴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작가들이 소감과 방향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작가를 비롯한 광주비엔날레 관계자와 관객들이 함께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라운드테이블 마련하여 소통할 계획이다.

‘GB 작가스튜디오탐방’은 광주비엔날레와 지역의 예술공동체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특히 광주·전남의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일련의 자유로운 모임이다.

2016년 제11회 광주비엔날레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된 ‘월례회’를 꾸준히 이어가자는 취지로 2017년 8월부터 고정된 장소를 벗어나 작가의 작업공간을 탐방하는 형식으로 바뀌어 진행되었다.

현재까지 GB 작가스튜디오탐방에 참여한 작가는 총 28명/팀으로 참여순으로 강운, 정선휘, 당시 대안공간 지구발전다오라 레지던시 작가(노순천, 허미진, 박용규, 박화연), 박상화, 이이남, 신호윤, 하루.K, 이정록, 주라영, 오용석, 강연균, 문유미, 황영성, 이세현, 정광희, 이인성, 정운학, 박일구, 권승찬, 박성완, 조진호, 노여운, 조현택, 최순임, 송필용, 박태규, 우제길, 임현채 작가다.

GB 작가스튜디오탐방은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순으로 운영되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을 수렴하여 기존 운영방식을 심화하고 발전시킬 방침이다. 또한 광주비엔날레의 국내외 네트워크와 현대미술 이론 및 기획 실행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작가들의 창작 과정을 지원하고 국제적인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할 계획이다.

12월 GB 작가스튜디오탐방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8일까지 신청가능하며 다음 행사는 내년  1월 29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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