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민주당 광주북갑 직무대행, 이인영 원내대표와 대담
14일 오전 '2019통일걷기 -민통선을 걷다' 출판기념회 개최
지지자 및 민주당 당원 등 5천여명 동신고 체육관에 '운집'
조오섭 직무대행, 17일 광주시의회서 총선 출마선언 예정

내년 4월 총선에서 광주북갑에 출마 예정인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이인영 원내대표, 최유정 동화작가와 함께 '2019 통일걷기 북콘서트-민통선을 걷다'를 개최했다.

14일 오전 광주 동신고체육관에서 열린 통일걷기 북콘서트에는 조오섭 민주당 북갑직무대행의 지지자 및 민주당 당원,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장 주변 도로가 한 때 차량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운집했다.  

14일 오전 광주 동신고체육관에서 '2019 통일걷기 북콘서트- 민통선을 걷다'가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갑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의 사회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최유정 동화작가가 대담하고 있다. ⓒ광주인
14일 오전 광주 동신고체육관에서 '2019 통일걷기 북콘서트- 민통선을 걷다'가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갑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의 사회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최유정 동화작가가 대담하고 있다. ⓒ광주인

조오섭 직무대행의 사회로 진행된 통일걷기 북콘서트는 지난 7월27일부터 8월 8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걸쳐 진행된 이인영 원내대표의 통일걷기 행사에 조오섭 직무대행과 조 직무대행의 아내 최유정 동화작가가 동행하면서 이 원대표 및 일행들과 나눈 대화를 책으로 펴낸 이유와 통일의 당위성, 그리고 인연 등을 대담하는 자리였다.  

북콘서트에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지난 2017년 급박했던 한반도 정세를 떠올리며 "위기에 처한 한반도 평화, 멀어져가는 우리들의 통일을 위해 다짐이라도 나눠야겠다 싶어 통일걷기를 시작했다"고 통일걷기 행사 계기를 소개했다. 

이어 "민통선을 걷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평화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더 공고해지고 통일로 가는 길이 더 앞당겨질 것"이라며 "남과 북의 평화가 대한민국의 밥이고 경제"라고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원내대표는 "남쪽의 기술력과 자본력에 북이 가진 우수한 노동력이 서로 결합하면 5년 정도면 세계 7~8위로 진입할 수 있다"고 통일강국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조오섭 민주당 광주 북갑지역위원장 직무대행도  "올해로 3년째인 '통일걷기'를 이인영 원내대표, 그리고 아내인 최유정 동화작가와 함께 민통선을 걸으며 통일은 꿈이 아닌 현실이 돼야 한다는 다짐을 다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에 대해 "공수처 설치와 검찰개혁은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국민이 주인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통일북콘서트에는 이개호·서삼석·송갑석·송영길 의원과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과 지자체 단체장 그리고 지방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조오섭 민주당 광주북갑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오는 17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실에서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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